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오라클 파크 (문단 편집) === 맥코비 만 === 하지만 맥코비 만[* McCovey Cove. 단 행정관청에서 인정하는 정식 지명이 아니라는 점에 주의. 지역 신문 기자들이 프랜차이즈 스타인 [[윌리 맥코비]]에서 이름을 따와 붙인 별명이라고 한다. 구장 밖의 한 구역이지만 구장의 일부처럼 별명을 붙였다고 생각하면 될 것이다.]에서 불어오는 해풍도 있고, 짧은 길이에 대한 보정 차원에서 펜스 높이가 꽤 높기 때문에[* [[윌리 메이스]]의 등번호와 같은 24ft(7.3m)다.] '''상당한 투수친화 구장이자 좌타자가 홈런을 치기 매우 어려운 구장'''이지만 [[배리 본즈]]가 홈런을 양산하던 시절 탓에 타자친화 구장에 좌타에 유리한 구장이라고 알고 있는 이들이 꽤 많다. '''본즈__만__''' 그랬던 것이니 오해하지 말자. 이러한 구장적 특징을 홈런 양산에 제대로 활용할 수 있던 타자는 약물의 힘을 빌린 장타력을 가진 본즈 정도였고, 그런 급의 타자가 당분간은 다시 나올 수는 없는지라 본즈가 떠난 뒤의 샌프란시스코는 장타력과 한방보다는 물고 늘어지는 끈질김을 가진 중거리 타자 중심의 타선과 구장의 효과를 바탕으로 철저하게 상대 타선을 틀어막는 투수진을 바탕으로 한다.[* 사실 홈런을 때려내기 지나치게 어려운 구장임이 다 드러난 상황이기에 샌프란시스코의 타자 영입이 어려운 부분도 무시할 수 없다. 리그에서 20~30홈런을 치는 타자를 영입하려고 해도 타자가 꺼리니 웃돈을 얹어야 겨우겨우 영입할 수 있는 정도이니.]다만 2010년대 중후반 이후 MLB 트렌드가 장타위주의 득점이 우선되다보니 자이언츠는 이 시기 팀 득점이 하위권에 쳐지는 등 호성적을 내기 힘든 상황에 놓였다. 자이언츠 타자가 AT&T 파크의 우측 담장을 넘겨 [[윌리 맥코비]] 만(McCovey Cove)에 타구를 떨어뜨리는 홈런을 스플래시 히트(Splash Hit)라 부른다. 스플래시 히트가 터지는 순간 우측 관중석 최상단의 굴뚝에서 축포의 의미로 분수가 뿜어져 나온다. 다만 원정 팀 타자가 그 쪽으로 타구를 날리면 스플래시 히트로 취급하지 않으며, 타구가 관중석 구조물이나 경기장 바로 바깥에 있는 보도를 맞고 물에 빠져도 스플래시 히트로 인정되지 않는다. 이 구장을 홈으로 쓰던 시기 배리 본즈가 홈런을 양산하던 오라클 파크(당시는 퍼시픽 벨 파크) 초창기에 본즈의 홈런볼을 건져내기 위해 여러 척의 보트들이 장사진을 이루기도 했다. 본즈가 친 스플래시 히트는 총 35개다. [[https://www.mlb.com/giants/ballpark/splash-hits|역대 스플래시 히트 타자 명단]]. 2019시즌 종료 기준으로 맥코비 만에 다이렉트로 빠진 타구는 총 126개인데, 그 중 스플래시 히트는 81개, 원정팀 선수가 친 것이 45개다.[* 그리고 2020년 9월 6일 디백스 1순위 유망주 달튼 바쇼가 데뷔 첫 홈런을 맥코비 만에 바로 떨어뜨렸는데, 이는 원정팀 선수가 데뷔 첫 홈런을 스플래시 히트로 기록한 첫번째 사례이다. 다행히 홈런 볼은 무사히 찾았다고.[[https://twitter.com/Dbacks/status/1302465019838230528|#]]] 본즈 다음으로 많이 친 타자는 [[브랜든 벨트]]로 9개. 본즈가 은퇴한지 한참 지났음에도 스플래시 히트의 지분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본즈의 위력을 알 수 있다. 한편, 이 중에 원정팀 6번째는 [[최희섭]]이([[https://youtu.be/q4g13OO7uLY?si=FLoare-RwCBLTsjk|2004년 5월 1일]]), 원정팀 46번째는 [[추신수]]가 쳤다([[https://youtu.be/TyM78eLgOZU?si=6QOEQt-WpLmRf9GU|2020년 8월 3일]])]]. 위 언급한대로 우측으로 장타 보내기가 더럽게 힘들기 때문에 개장 이후 우타자가 스플래시 히트를 친 기록은 단 한 번도 나오지 않고 있는데,[* 이는 구장 구조가 비슷한 PNC 파크에서도 볼 수 있는 현상이다. PNC 파크도 21피트(6.4m)나 되는 [[로베르토 클레멘테|클레멘테]] 월을 넘겨 앨러개니 강으로 가는 홈런을 만들어낸 우타자는 아직 없다.] [[2021 NLDS]]에서 [[버스터 포지]]의 1회 2점 홈런이 우측 관중석 끝자락을 맞고 맥코비 만에 빠졌는데, 이게 오라클 파크 개장 이후 우타자의 스플래시 히트에 가장 근접한 타구로 기록되었다.[* 포지 입장에서는 정말 아까울 수 있는 것이, 그냥 뒷담장 끝에 맞은 것도 아니고 뒷담장에서 툭 튀어나온 기둥 상단부에 맞고 뒤로 넘어갔다. 기둥이 아니었다면 진짜로 스플래시 히트가 되었을지도 모르는 타구라서, 포지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경기장 기둥이 눈치없게 스플래시 히트를 막았다."'''라고 농담을 하기도 했다. 아무튼 이 타구에 대해서 스플래시 히트냐 아니냐로 말이 많았는데, 위에 나오듯 관중석 구조물이나 우측 외야 뒤 보도에 맞고 빠지는 것은 스플래시 히트가 아니라서 인정되지 않았다. 국내 중계에서도 스플래시 히트라고 잘못 중계가 나가기도 했다.] 이런 홈구장 구조로 초래되는 장타력 부족 등의 이유로 자이언츠는 우중간 펜스를 당기는 방안을 고려중이라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https://sports.news.naver.com/wbaseball/news/read.nhn?oid=001&aid=0010767548|기사]] 미국에서도 아름다운 해변으로 손꼽히는 샌프란시스코 해안가에 지은 경기장이라 메이저 리그 구장 중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야구장으로 손꼽힌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